1. 사제관계를 맺는 실수 조심 (코칭, 멘토링이 되는 문제)
잦은 조언이나 충고는 내담자로 하여금 상담자에게 의존을 하도록 만들게 됨. 상담의 목적은 내담자로 하여금 스스로 일어서서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을 하여 기능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므로 이 부분에 주의를 할 것. 질문이 많은 내담자의 경우, 그 질문에 담겨있는 정서가 무엇인지를 파악해서 그것을 다루어 줄 것.
2. 자기 지각 바꾸기 – 반복 감각
- 예를 들면 나쁜 남자를 계속 만나게 되는 여성 내담자의 경우, 어린 시절 미해결과제를 해결하고 싶어하며,
양육/성장과정에서 불안이나 두려움 등의 상황에서 오히려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해 온 것일 수 있음.
- 이런 경우는 오히려 점잖은 사람을 만나면 지루해 하거나, 화를 내도록 유도하려 들 수 있음.
자극이 없으면, 매력도 없는 상태.
- 부모에 대해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생존을 위해 폭력 상황에서는 자신의 지각을 바꾸어 왔을 가능성이 큼. 그래서 가까운 사람과도 똑 같은 관계를 만들어내게 되는 것임. 이를 대상관계라고 볼 수 있음.
- 싸우는 상태가 정상적이고 오히려 침묵은 불안과 공포에 해당. 익숙한 정서적 자극을 받아야 됨.
뇌는 익숙한 것에 끌리는 상황. 비록 안 좋은 것이라도 익숙하기 때문에 통제가 가능하다고 착각.
부드럽고 무난한 환경이 오히려 통제 불가능이라고 착각을 함.
- 이런 경우, 상담자와 과거 어린 시절 문제를 반복하고 직면과 명료화를 통해 지각을 바꾸는 작업이 필요함.
3. 부모에 대한 양가감정
1) 양가감정의 발달
어릴때는 엄빠 최고 -> 사춘기 때는 엄빠 미워 -> 고등학교때는 엄빠가 그런가 보다.
-> 성인기에는 엄빠에 관심없고 애인에게 관계에 집중
2) 부모에 대한 양가감정은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게 됨. 이것을 통합시켜줄 수 있어야 됨.
4. 내담자의 트라우마 상황에서는 상담자가 분명한 입장을 취해줘라.
1) 이런 경우는 상담자가 중립적이 아님.
2) 예를 들면 폭력 아버지의 경우,
아버지가 때려서는 안 되었다라는 얘기를 분명히 해주고,
3) 그 당시의 트라우마를 깊이 이해하고
(트라우마를 해결하려면 그 트라우마 속으로 들어갈 것)
4) 어떻게 견디고 살아남았는지를 지지해주고,
5) 당시에는 내담자로서는 어쩔 수 없었다는 타당화를 해 줄 것.
- 내담자에게 편들어 줄 것
- 살고자 하는 방책이었을 것이다!
- 특히 남성의 경우는 타당화가 공감보다 더 도움이 되기도 함.
이유는 인지를 많이 쓰도록 살아왔기 때문임
6) 트라우마 고통에서는 상담자가 바로 보호해줄 것. 같이 있어주는 것.
상담자와 같이 하나하나 공감해 가며 들어가면 인식/표현/내담자 스스로 표현/내담자가 치료가 되게 됨.
7) 트라우마의 ‘극복’의 의미는 내담자가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8) 내 일상이 방해받지 않아야 됨.
9) 삶의 에너지를 잡아먹는 트라우마 들은 사람의 기질과 성격마다 다르지만, 그로 인한 고통은 같음.
10) 자기를 볼 때, 자기를 확장해서 볼 수 있음.
11) 내담자에게 폭력자(예: 폭력 아버지)가 전부인 상태를 일부로 만드는 것이 상담자의 역할임
12) 몸에 있는 고통을 끄집어내어, 가운데 놓고 같이 보게 하는 것.
이를 Meta cognition이라고 하며, 인지적 재구조화를 통해 내담자의 경직된 사고에 파문을 일으키는 것임.
13) 내담자를 안심시키고, 상황을 정리해주고, Care해주고
그런 다음에 얼어붙은 상황에서 풀리게 되고,
“어디 다친데 없니?” 라고 아이를 다독인 뒤, 아이로 하여금 “저 괜찮아요”라고 말하도록 하는 것이 상담자의 역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