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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중의 명대사에 대한 심리학/상담학 측면에서의 분석 - 첫번째

by 파아란심리상담 2024. 1. 31.

JTBC 저작권 사진

 

 

대사1

내성적인 사람은 그냥 내성적일 수 있게 편하게 내버려두면 안 되나?”

 

"내성적인 사람은 그냥 내성적일  있게 편하게 내버려두면  되나?"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내성적인 사람이 그저 내성적일  있게 편하게 내버려둘  있는 것이 이상적이겠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사회적 상호작용은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내성적인 사람들도 어느 정도의 사회적 상호작용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내성적인 사람들은 자신의 성격에 맞게 적절한 방식으로 사회적 상호작용을   있도록 지원받아야 합니다.

, 정상적인 기능적 생활을  수는 있어야 되는데, 학교에서 적절한 수준의 교우관계와 학업성취  이후에는 직장이나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과 최소한의 더불어   있는 능력을 갖출 수는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은 소외감을 느껴 우울로 진행되면서 더더욱 숨어지내게 되는 부적응적인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지요.

 

내성적인 사람들이 자신의 성격을 부정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여 불안해하지 않도록, 자신의 성격을 받아들이고,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사회적 상호작용을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또한, 내성적인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장점을 인식하고, 그것을 삶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있도록 지원받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내성적인 사람들도 자신의 삶을 즐길  있으며, 사회적으로 성취할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을  있습니다. 무엇인가를 하지 말라보다는 새로운 것을 시작할  있도록 돕는데,  시작은 아주 간단한 것부터 해서 성공에 대한 학습 효과를 직접 체험해   있도록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사2

당신과 함께 여기 앉아서 일한다고 생각하면 이런 그지같은 일도 아름다운 일이 돼요. 견딜만한 일이 돼요. 연기하는 거에요. 사랑받는 여자인 척, 부족한 게 하나도 없는 척. 난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의 지지를 받고, 그래서 편안한 상태라고 상상하고 싶어요. 난 벌써 당신과 행복한 그 시간을 살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요. 당신 없이 있던 시간에 힘들었던 것보다 당신을 생각하면서 힘을 냈다는 게 더 기특하지 않나요?

 

이 글에서는 심리학적 측면에서 본다면, 자아개념과 자기효능감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첫째로, 자아개념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자아 개념이란 개인이 자신을 인식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성격, 능력, 가치관 등을 포함합니다. "사랑받는 여자인 척, 부족한 게 하나도 없는 척"이라는 것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주인공이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둘째로, 자기효능감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자기효능감이란 개인이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정도를 의미합니다. 글에서는 "난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의 지지를 받고, 그래서 편안한 상태라고 상상하고 싶어요"라는 구절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주인공이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상담에서 내담자의 지지체계에 대해 항상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가족관계, 친구관계 등을 파악하여 내담자가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어떤 지지체계가 도움이 될 지를 보게 되는데, 위의 대사에서도 주인공은 누군가가 자신을 지지해주고 있으리라 상상을 해보는 것이지요. 반지의 제왕 3편에서 프로도와 샘은 반지를 파괴하기 위해 적진을 횡단을 해야되는 장면이 있는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성 밖으로 적들을 그들의 친구들인 아라곤등의 군대가 유인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들은 훨씬 많은 적들의 숫자로 인해 승산이 전혀 없음을 알고 있음에도 프로도와 샘이 성공할 수 있도록 기꺼이 희생을 하려합니다. 그러한 지원군의 존재를 프로도와 샘은 모르고 있는데,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어딘가에서 우리를 지원해주는 존재가 있으리라 생각해보는 것은 많은 위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긍정적인 자아개념과 자기효능감이 주인공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당신 없이 있던 시간에 힘들었던 것보다 당신을 생각하면서 힘을 냈다는 게 더 기특하지 않나요?"라는 대사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주인공이 자신의 긍정적인 자아개념과 자기효능감을 바탕으로 어딘 가에 있을 자신의 지지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상담자는 이러한 내담자의 감정과 생각에 공감하면서도, 건강하고 현실적인 관점을 제시하여 도움을 제공해야 합니다.

 

공감과 이해 표현:

"당신이 그런 감정을 느끼고 계신다는 것을 알겠습니다. 그런 감정들은 매우 진정하고 솔직한 것 같아요."

이러한 반응을 해주면 자존감이 바닥에 있을 내담자에게는 큰 힘이 되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